2009.12.02 11:00

미국에서 휴가받아온 친구에게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해주고 싶어서 선택한 것.
같이 올레길 걷기 였다.
14코스를 모두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이번 10코스를 걸으면서 그동안 못했던 얘기도 많이 할 수 있었고, 아름다운 경치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.
그런데 왠걸~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도착지인 하모체육공원에서  화순항 화순선주협회 사무실까지 거꾸로 걷게 되었다. ^^;;
다행이 거꾸로 걷는 사람들을 위해 파란색 화살표가 아닌 주황색 화살표가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.

10코스를 거꾸로 걷게된 우리
주황색 화살표를 따라 같지요..
거꾸로 시작하는 부분은 해안가가 쭉 이어져 있었다.
바다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...시원했다..


화순해수욕장을 지나지나
계속 해안가를 걸었다..
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코스모스도 보면서...^^

신기한 화살표~히히


송악산으로 연결된 숲길을 따라 고고씽~
경사가 급해 조금 고생하였지만..
송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은
그야말로 장관이었다...


우리의 허기를 달래준 김밥과 두유~


산방산을 지나...
또다시 걷고 걸어
올레 10코스를 마쳤다.

친구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지금 여기 없지만,
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은 내 가슴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이다.

코스 경로(총 15.5km, 4~5시간)
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- 화순해수욕장 - 퇴적암 지대 - 사구언덕 - 산방산 옆 해안 - 용머리 해안 - 산방연대 - 산방산 입구 - 하멜상선전시관 - 설큼바당 - 사계포구 - 사계 해안체육공원 - 사계 화석 발견지 -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- 송악산 입구 - 송악산 정상 - 송악산 소나무숲 - 말 방목장 -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- 하모해수욕장 - 모슬포항(하모체육공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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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옥초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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